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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은 나눌수록 커지고 풍성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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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주예삶을 읽고 받은 은총 나눕니다...😀
최근에 올려주시는 일화를 읽다가
멈추지 못하고 100화 정도 한 번에 정주행해버렸습니다.
엄마께서 말기암에서 살아나신 부분까지 하루이틀에 걸쳐 다 읽었는데
엄마의 눈물겨운 부활을 보며 마치 제가 다 부활한 듯했습니다.
글에서 나타나는 엄마의 기쁨과 환희,
새로운 생명에 대한 희망,
활기찬 미래에 대한 기대,
그토록 이루고 싶으셨던 성가정,
사랑을 나누는 단란한 가족 풍경,
하느님께 대한 깊은 감사와 벅찬 마음,
열렬하고 열절하신 그 사랑이
저에게도 전해져왔습니다.
제가 마치 저의 모든 병고를 떨쳐버리고
새롭게 부활하여 새 생명을 얻은 듯했고
제가 마치 글 속의 엄마가 된 듯
희망차고 의지가 생겼습니다.
글로 자세히 묘사된 엄마의 감정이
저에게도 고스란히 전이되어
제가 엄마와 같은 감정이 되었습니다.
마음과 정신과 영혼의 병이
말끔히 치유되는 기분입니다.
엄마께서 죽을 것 같을 땐
나도 죽을 것 같다가
엄마께서 살아나시니
나도 숨통이 트이고 살 것 같음을 느꼈습니다.
엄마께서 치유되시어 새털처럼 가벼워지신 것처럼
제 마음도 새털처럼 가볍습니다.
5대 영성을 실천할 의지가 생기고
작고 사소한 것에서 희생할 마음이 생깁니다.
불평하기보다 보속하는 마음으로
5대 영성으로 봉헌하게 됩니다.
힘들고 지치고 불편할 때
엄마께서 7년 동안 암과 함께
도무지 사람으로서 견딜 수 없는
무지막지한 일들을 셈 치고 봉헌하심으로써
살아내오신 그 삶을 생각하며
과거의 엄마를 생각하며
과거의 엄마를 위해
과거의 엄마 같은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현재의 엄마를 위해 봉헌하게 됩니다.
주예삶을 읽고 삶이 바뀐 사람들의 은총 나눔을 많이 봤지만,
저에게는 일어나지 않는 일 같았습니다.
한편으론 저도 제발 좀 변화되고 회개하고 싶었으나
완악한 자아가 늘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엄마의 시어머니와 관련된 일화는
엄마 말씀으로 익히 들어 글로 보려니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주예삶에서 보고 싶은 부분을 골라 보면서도
시집살이 부분은 늘 미뤄뒀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403화, 404화가 올라오는 시점에,
엄마께서 예수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셔서
살아나신 시점까지 홀린 듯이 읽었습니다.
태양이 밝을수록 어두움이 짙고
고단백일 수록 썩으면 냄새가 고약하고
해산이 가까울수록 진통이 크고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이 왔다는
그 뜻을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일반적인 글이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로 나뉜다면
엄마의 일생기는
절정 절정 절정 절정 절정.
절정의 연속과 초절정이 있을 뿐입니다.
그 초절정이 개인적으로
대략 400~500화, 그리고 엄마의 부활!까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엄마께서 점차 죽음과 가까워질수록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 가중되고 또 가중되고
미래에 있을 부활을 더 영광스럽게 하시기 위함인지
엄마께서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해저의 심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돌파구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빛 한 점 찾아볼 수 없는 급락 하향 곡선을 그립니다...
그러다 바닥을 치기 직전
튀어 오르듯 우상향 그래프를...
해저의 심연까지 가라앉으셨던 엄마는
해수면까지, 그리고 마침내 뭍으로 나오시게 되는데
엄마의 부활이 곧 저의 부활 같습니다.
엄마께서 그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겪으심으로써
저를 비롯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부활시키셨을지 생각합니다.
엄마의 죽음과 부활을 보며
죽었던 제 영혼도 부활합니다.
죽음까지 치닫는 와중에도
사랑으로 희생하시고 하느님만을 부르짖으시는 엄마를 보며
이제까지 내 의지로 살아온 나의 삶
헛 살았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허송세월을 보냈구나!!!
많이도 좌절하고 실망하고 아파하고 원망하고
도저히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새로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조차 힘들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어려움을
엄마를 위한 희생으로 봉헌해보리라 다짐합니다!
주예삶이 완전히 영혼을 치유시키는 신약이 되었습니다.
저는 또한 엄마의 사랑에 온전히 의탁하지 못했었습니다.
죄 많은 나를 엄마께서 과연... 나를 어떻게 사랑하셔? 하는 마음...
그러나 엄마께서는 죽어가시는 와중에도
그리고 부활하신 이후에도 한결같으시고
그 시절에도 지금에도 한결같으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엄마께서는 항상 하느님을 부르짖으시며
하느님께 의탁하시고 도움을 청하시고
사랑하는 이들을 맡겨드리시고 봉헌하시고
끊임없이 기도하셨습니다.
살아나신 뒤에도 똑같이 하느님을 부르짖으시며
감사드리시고, 당신 생명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리라,
하느님을 위해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되리라 다짐하십니다.
초지일관 하느님, 그리고 사랑뿐이신 엄마...
대나무 같은 엄마를 닮아 하느님을 사랑하고 엄마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극심한 고통 중에도 주예삶을 써주시고
또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주심에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엄마 힘내세요💓💓💓 5대 영성으로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