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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 영상[쇼츠] 남편과 싸우는 횟수가 줄어든 비결!

운영진ㅤ
2026-06-24
조회수 235


오빠가 백혈병에 걸려서 생업을 접고 전국을 다니면서 기도를 했는데 본인이 가본 기도 장소 중에서 나주 성지가 가장 최고이니 이곳에 와서 오빠를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오게 됐었는데 신혼 초에 다혈질인 장부와 자존심이 센 저는 별거 아닌 일에도 자주 다투게 됐고 장부가 술을 좋아해서 밤새 술 마시고 들어와 출근도 못 하고 자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불성실하게 보였어요.
 
‘아, 이 사람하고 평생 살 수 있을까? 그런데 ‘하느님 앞에 서약을 했는데 절대 헤어질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되나?’ 그때 엄마 말씀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여러분, 바가지 박박 긁으면 사랑이 나옵니까? 상대방이 변화되길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변화되면 사랑이 싹틉니다.” 이 말씀을 듣고 제가 변하려고 하니까 장부와 싸우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었어요.

첫 토에 순례 와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울면서 바치다 보면 갑자기 장미향기가 확 지나가요. ‘성모님께서 서로 사랑하면서 잘 살라고 엮어주셨는데 잘살아 보라고 하시나 보다.’ 생각이 들어 한 달을 살아갈 힘이 됐습니다. 그리고 나주 성모님동산에서 바치는 십자가의 길 기도는 제가 그동안 오랜 냉담을 하면서 얼마나 주님과 성모님께 편태를 가하고 못을 박아드린 죄인이었는지 깨닫게 해 주셔서 많은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만남 때 엄마께서 매번 제 가슴에 십자가를 그어주셨는데요. 제가 말씀을 드리지 않아도 저의 마음의 상처를 아시고 기도를 해 주셨음을 믿습니다. 그래서 장부와 저는 지금 이혼하지 않고 23년째 잘살고 있습니다. 외인이었던 장부는 지금 세례를 받았고 저와 함께 순례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장부는 제가 순례하면서 5대 영성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성격이 온순해지고, 친절하게 대하고 또 사랑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고 긍정적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셨던 시어머니께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5대 영성 피정을 하면서 그동안 시어머님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것은 제가 어머니께 살갑게 대하지 못하고 어머님이 무서운 분이라고만 생각했던 제 탓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았어요. 그래서 지금은 어머님이 되게 편하게 느껴지고 시아버님은 대세를 받고 돌아가셨어요.

저는 순례 다니면서 정말 많은 은총을 받았는데요. 주님과 성모님께서 현존하시는 이곳 나주 성모님 성지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 주는 하느님의 도성임이 확실합니다!

2025년 5월 3일
이 분다
2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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