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기적의 샘물
Miraculous Water in Naju
1990년 1월 18일 예수님께서는 율리아님에게 다음과 같이 약속하셨습니다. “나는 내 어머니를 통하여 머지않은 장래에 네 가까운 곳에 사랑과 은총이 흘러넘치고 영혼 육신이 치유될 수 있는 기적의 샘물을 줄 것이다.”
1992년 8월 27일 새벽, 율리아님은 기도 중에 현시를 보았습니다. 성모님께서 빨랫감을 머리에 잔뜩 이고, 양손에 들고도 모자라 빨래 보따리를 발로 밀며 가파른 산을 오르고 계셨습니다.
성모님의 오른쪽에는 율리아님이 성모님과 똑같은 모습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었으며, 성모님의 왼쪽에는 율리오 회장님이 빨랫감을 양손에 들고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성모님께서 한 곳에 이르러 멈추셨는데 그곳에서부터 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율리아님이 남편과 함께 서있는 자리 근방에서도 맑은 물이 큰 내를 이루며 흘러내렸습니다. 성모님께서는 그 곳에서 빨래를 하기 시작하셨고 그 밑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 물을 먹고 마시며 손발을 씻고 머리를 감으며 목욕도 하고 물장구를 치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튿날 율리아님은 장 신부님, 협력자들과 함께 현시에서 본 그 장소를 찾아내어 맨손으로 파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 팔 때마다 물줄기가 퐁퐁퐁 하고 30cm 정도 솟아올랐으며 일곱 번째 팔 때까지 같은 현상을 보였는데 여덟 번째 파자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져 흘러내렸습니다.
지금 커다란 나주 성모님상이 모셔져 계신 곳이 바로 율리아님이 현시 중에 본 성모님께서 서계셨던 그 자리이며 이곳이 바로 나주 성모님의 기적의 샘물이 발원한 곳입니다.
1993년 5월 27일 성모님께서는 파 레몬도 신부님과 또 한 분의 신부님을 당신의 동산으로 부르시면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율리아님을 통하여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