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영성은 하느님께서 세상 모든 자녀들의 갈증을 채워주기 위해 작은 영혼이라는 사랑의 샘에서 길어 올린 샘물이라고 할 수 있다. 율리아님은 6. 25사변을 통하여 수많은 고통과 시련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6세부터 쉴 새 없이 일하며 아무리 고달파도 ‘사랑 받은 셈’ 치며 몸을 사리지 않고 모든 일을 철두철미하게 했다. 이는 5대 영성을 태동시키는 원동력이었다. 5대 영성은 작은 영혼의 그런 삶을 통해서 온전히 용해되어 화산이 폭발하듯 터져 나와 완성되었다.
성부, 성자, 성령께서 하나이듯 5대 영성은 서로 다른 영성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5대 영성을 실천하다 보면 학력이나 지식과는 상관없이 성덕이 태동되고 영적 분별력이 생겨 완덕에 이를 수 있다. 또한 5대 영성은 우리를 회개의 삶으로 이끌고, 현세에서 짓는 모든 죄에 대한 보속을 다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이 이 영성을 호흡처럼 실천하여 작은 영혼들이 되어 천국에 바로 오르기를 바라신다.